곰팡이제거 끝판왕!! 스칼프 곰팡이제거제로 박멸

겨울만 되면 찾아오지만 친해지고 싶지 않은 손님이 있어요~

하지만 한번 찾아오면 4계절을 함께 보내야할 손님이라죠... 으으

바로 곰팡이! 이 지긋지긋한 손님을 아예 두번 다시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첫걸음~!!

그 유명한 스칼프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해서 박멸하려고 해요~

바로 이 제품들로 말이죠~ 스칼프 3종세트~!!!

도배지 제거만으로도 생각보다 너무 힘이 많이 빠졌던터라 집 전체를 다 작업하기엔 힘도 들고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..

바깥쪽 빙 둘러서 외벽쪽만 심각하기에 외벽만 하기로 결정했어요~

모서리쪽... 특히 이렇게 창문 옆쪽은 더욱 본드칠을 많이 해서 초배지를 발랐더라고요~

그러다보니 칼로 긁고 헤라로 긁고 글라인더까지 동원해서 초배지와 곰팡이를 날려버렸어요~

이전 사진은 훨씬 심각했는데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네요~ ㅋㅋ

아무튼 여기에 스칼프를 한 번 발라줬더니 금새 곰팡이가 사라져지면서 밝은색으로 변하더라고요~

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죠~

이걸 작디 작은 붓으로 전부 발랐었던... ㅋㅋ 큰 붓을 샀어야는데 ㅋㅋ

진짜.. 엄지손가락 떨어질거 같았어요... 야간에 작업하다보니 어디가서 사지도 못하겠고... 그렇다고 다음날로 작업을 미룰수도 없고...... 난감하더라고요 ㅋㅋ

아! 이거 스프레이통을 같이 보내줬는데 절대로 사용하면 안돼요~

공기중으로 흩날려서 눈과 호흡기에 들어간답니다~ 무지 따가워요~

꼭 붓으로 발라주세요~

이제 2단계 방수실링액을 발라요~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수까지 철저하게 하는게 좋을거 같더라고요~

모... 사실 추후에 관리하는게 더 중요하지만요~ 이건 스칼프보다 꾸덕해서 바르기 더 힘들었어요~

거실은 구석구석 꼼꼼하게 바르고....

다 같은 사진 같지만 거실엔 창문이 하나 안방은 창문이 두개예요 ㅋㅋ

그리고 거실만 걸레받이가 있고 방은 굽돌이도 아닌 시트지로 대충 붙혀있었죠~ ㅋㅋ

안방은 모서리 부분만 발랐네요 ㅋㅋ 주문한게 모자랐거든요~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이 들어가요~

그래도 스칼프는 전체 다 발랐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ㅋㅋ

스칼프는 평범한 물같아서 마르고 나면 저렇게 바른 티가 안나요~

거실 전체샷이 나왔네요~ 조금만 더 넓었어도.... 볼때마다 아쉬운 거실이네요... 옛날집이라 안방이 더 커요 ㅋㅋ

암튼 마지막으로 항염프라이머도 발랐어요~ 이건 흰색이라 바르는 맛이 있더라고요~ 하지만...... 이 3종 셋트 전체를 5센치 작은 붓으로 발랐다는게 믿겨지나요? ㅋㅋ 정말 미련하게 작업했네 ㅋㅋ

처음 해본거라 뒤죽박죽 실수 투성이로 작업했던게 사진으로만 봐도 많이 느껴지네요 ㅋㅋ

작업순서를 정해서 제대로 했으면 조금이라도 편했을텐데 그냥 손 가는대로 작업하다보니....... ㅋㅋ

앞으로 계속 변화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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